이렇게 또 나이를 먹어서 24살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안좋은 1년이였다...
근 몇년간 어쩐일로 좀 좋더니 ㅋㅋㅋ 이게 정말 내 인생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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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삶과는 별개로 공부는 정말 많이했다.
대학에 입학 후 2학년을 마칠때까지 배운것보다
21년 3학년에 6달정도간 배운게 더 많은 기분이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예전에는 사람들이 만든 프로젝트와 기술 스택을 보면 저게 뭐야? 하는 생각만 들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 할줄은 몰라도 그게 뭔지는 알게되었고, 해본적 있는 것도 많다.
그래서 막연함과 답답함이 사라졌고, 상쾌한? 마음으로 해야할 일에 집중하기 쉬워졌다.
한것들
1. 알고리즘
알고리즘 문제를 풀었다.
이 책을 이용해서 학습했는데,
진짜 자존감 박살나고 싶으면 코딩테스트 공부하면 되는것같다.
책 자체는 좋았다...ㅋㅋㅋ
그런데 기껏 다 봤는데 한동안 알고리즘 안해서 다 까먹음...ㅠㅠ
2. 스프링
인프런에 돈을 엄청 썼다.
이 많은걸 다 샀다... 이 외에 아직 안들은것도 몇개 있다 ㅋㅋ
그래도 그 덕을 많이봐서 전혀 후회는없다.
Spring, JPA 등등을 학습하고 프로젝트를 하면서 정말 많은 지식을 얻었다.
난 그냥 프레임워크 열심히 배우면 프로젝트 잘 할줄 알았는데... 공부할수록 공부할게 더 늘어나는 고통을 맛봤다.
HTTP, 테스트 코드, 아키텍처, 디자인 패턴, DB, cloud 등등...
하나하나가 별개의 학문같은 느낌이라 너무 힘들었다.
3. 프로젝트
북클럽 어플, 지정헌혈 매칭 어플
2개를 만들었다.
그동안 배운것을 이용해서 만들었다.
북클럽은 학교 에브리타임에서 만난 사람들이랑 만든 프로젝트이다.
클로즈베타중이고 곧 출시할 예정이다.
지정헌혈 앱은 졸업작품으로 하는 서비스이다.
다행히 조원을 잘 만나서 행복 졸작이였다.
내년에 마무리짓고 출시하...면 좋겠다.
2022
2022년은 취업준비의 해가 될것이다.
알고리즘, cs지식, 프로젝트 등등 말 그대로 취준을 위한 것들을 준비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힘들었지만 앞으로는 더 힘들겠지?
두려움이 앞선다
그래도
화이팅...